[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셋째날 공동 20위로 처졌다.
김성현은 1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브렌든 토드, 테드 포터 주니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공동 5위, 2라운드 공동 12위로 톱10에 도전했던 김성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미끄러졌다.
현재 10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오른 그룹과는 4타 차다.
강성훈이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이 2타를 잃어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42위에 랭크됐다.
선두는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대만의 판 첸총이다. 2019년과 2022년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최근 사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존디어 클래식을 휩쓴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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