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다시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재상담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한일은 "지난번에 성인 ADHD 진단을 받지 않았냐.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금쪽상담소 나한일 유혜영 / 사진=채널A 캡처
유혜영은 "알았으니까 요즘은 ADHD 증상을 유심히 보고 있다. 조금 전에도 (나한일이) 커피 쏟았다.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은 안 쏟는 데 국을 쏟던지 뭐가 꼭 쏟아진다"며 "고치는 방법이 있다면 고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재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세 번째 신혼을 맞은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혜영은 나한일과 외출을 하려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곳곳을 꼼꼼하게 살폈다. 겨우 집 밖을 나선 두 사람. 하지만 나한일은 자동차 키를 잃어버린 듯 당황했다.
나한일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방 곳곳을 한참 살피다 차 키를 찾았다. 하지만 이번엔 휴대폰을 집에 놓고 와 유혜영을 답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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