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의 5연승을 막아섰다.
NC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NC는 29승 24패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35승 1무 19패로 3연승이 끊겼다.
NC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5회말 제이슨 마틴-박석민이 연속 안타, 박세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만루에서 윤형준-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각각 때려냈다. 이때 손아섭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오면서 3-0이 됐다.
그러자 SSG도 6회초 최정의 볼넷 후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NC의 기세가 거셌다. 6회말 권희동-박석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2루에서 박세혁이 2타점 3루타를 때려내 5-2가 됐다.
SSG는 만회점을 내는 데 실패했고,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NC는 선발투수 에릭 페디가 6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1패) 고지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3타수 2안타, 윤형준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쳤다.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이 6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점과 투타의 엇박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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