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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동주, KIA전 4.2이닝 4실점 강판…4패 위기
작성 : 2023년 06월 09일(금) 20:30

김동주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동주(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동주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동안 91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김동주는 4패(2승) 위기에 몰렸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 선두타자 류지혁에게 3루타를 얻어맞은 뒤 고종욱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선제 실점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1루수 땅볼, 최형우를 유격수 플라이,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더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2회에는 안정적이었다. 이우성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잡아낸 후 변우혁을 초구 중견수 뜬공, 신범수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점차 안정감을 찾아갔다. 3회 박찬호(좌익수 뜬공)-류지혁(2루수 땅볼)-고종욱(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을 차례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4회 다시 실점했다. 소크라테스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맞은 뒤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때 이우성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허용해 한 점을 더 줬다. 변우혁은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5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신범수를 1루수 땅볼, 박찬호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으나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았고, 고종욱에게 2루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결국 두산 마운드는 후속투수로 백승우를 불러올렸다. 백승우가 김동주의 주자 1명을 들여보내며 김동주의 자책점은 4점까지 늘어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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