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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깨어났다…이선호·최윤영 입맞춤 목격 [종합]
작성 : 2023년 06월 09일(금) 20:26

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깨어났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와 남유진(한기웅)이 완전 범죄를 계획했다.

이날 남유진(한기웅)은 서태양으로부터 녹음 파일을 뺏으려 했다. 서태양(이선호)은 그를 뿌리치고 "주애라(이채영), 남유진 이제 죗값 치룰 일만 남았다"며 경찰서로 달려갔다.

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캡처


때마침 정영준은 서태양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태양은 "주애라, 남유진 녹음 파일만 전달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우연히 도박죄로 수사를 받던 한 남자가 주애라의 이름에 반응했다. 그는 주애라의 삼촌이었다. 이후 그는 자신이 형사인척 서태양에게 접근해 녹음파일을 노렸다.

곧 진짜 형사를 만난 서태양은 "5년 전 진범의 녹음파일이 있다. 확인해 달라"며 수사를 요청했다.

정영준은 집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오세린(최윤영)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곧 도착한 서태양은 정영준으로부터 "주애라가 녹음파일을 훔치려고 수를 쓴 것 같다"는 소리를 듣자 분을 토했다.

결국 주애라는 삼촌이 바꿔치기한 녹음파일을 얻게 됐다. 주애라는 남유진에게 "방금 불태우고 오는 길"이라며 "형사를 매수해서 얻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면 다 된다. 그래서 말인데 유진 씨가 돈을 좀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남유진은 반색하며 "우리 목숨 값인데 당연하지"라고 안심했다.

그러면서 주애라, 남유진은 자신들의 범죄를 영원히 감추기 위해 오세린과 정겨울의 영혼이 바뀌었단 사실을 절대 입 밖으로 꺼내지 않기로 약속했다.

서태양은 형사로부터 녹음파일이 바꿔치기당한 것을 알고 분노, 자책하기도 했다.

남유진은 준비하고 있던 계약이 틀어져 회사 명의로 몰래 빌린 돈을 잃게 생겼다. 이는 주애라의 계획이었다. 그는 과거 남유진에게 불공정 계약으로 피해를 봤던 하청업체 직원의 복수를 도왔던 것. 주애라는 "이걸로 만족하면 안 된다. 우리의 복수는 이제 시작"이라고 다짐했다.

의식을 회복한 오세린은 녹음파일을 잃어버렸단 소리에 충격을 받았다. 서태양이 "포기해야 한다"고 하자 오세린은 "그럼 우리 아빠 억울함 어떡하냐. 절대 포기 못 한다"며 오열했다.

서태양은 오세린을 위로한 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입맞춤을 나누려던 순간 두 사람은 혼수상태였던 정겨울(신고은)이 앞에 서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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