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샤이니 온유가 직접 심경을 전했다.
온유는 6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가 말씀 올리는 게 맞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올게요.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댔다.
그러면서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습니다"라며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이날 SM은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데뷔 15주년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는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공지했다.
다음은 샤이니 온유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가 말씀 올리는게 맞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점은요!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올게요!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지키고싶은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하고 건강하시고요!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부분 한부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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