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음반 초동 신기록을 세우며 가요사의 새 역사를 썼다.
9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2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 (5-STAR)'(파이브스타)는 8일 오후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61만7499장을 기록했다.
이는 세븐틴이 지난 4월 미니 10집 'FML'로 세운 초동 455만214장을 앞서는 K팝 음반 역대 초동 신기록이다.
이번 앨범은 일찌감치 흥행이 예상된 바다. 5월 30일 기준 선주문량만 493만 장을 달성하며 'K팝 역대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웠고, 이틀 후인 6월 1일에는 513만 장을 돌파하며 초동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실제 '★★★★★ (5-STAR)'는 발매일에 239만2666만 장 판매고를 올리며 첫 날부터 더블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8일 기준, 전작 미니앨범 'MAXIDENT'(맥시던트) 초동 기록 216만 장을 무려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첫 밀리언셀러, 2022년 'MAXIDENT'로 더블이자 트리플 밀리언셀러까지 날아올랐고 정규 3집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쿼드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됐다.
스트레이 키즈 호재를 업고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도 훨훨 날았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는 전날보다 2.26%오른 1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13만4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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