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국내 박스오피스 1위 '범죄도시3'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에서도 흥행 4위를 기록했다.
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제작 빅펀치픽쳐스)은 19만2068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수 645만975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뒤이어 지난 6일 개봉한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누적 관객수 28만389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411만2372명, 4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174만2594명을 기록했다.
외화들 사이에서 강세를 보이는 '범죄도시3'(영제: THE ROUNDUP : NO WAY OUT)는 박스오피스 2538만 불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에서의 흥행 질주와 더불어, 몽골, 홍콩&마카오, 북미, 대만, 베트남 등 국내와 동시 개봉한 국가들에서의 흥행이 반영된 것으로, 전편인 '범죄도시2'가 1072만 불 수익을 기록하며 5위에 등극한 수치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범죄도시3'는 7일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시작으로 8일 호주&뉴질랜드, 9일 영국, 15일 태국, 22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23일 미얀마, 29일 중동 국가들에서도 순차적으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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