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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트롯 발레리노 정민찬 "가족 응원 덕에 힘냈다" [TV캡처]
작성 : 2023년 06월 09일(금) 08:29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트로트가수 전민찬이 가족들의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발레리노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정민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민찬은 이날 시축으로 초대돼 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그런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모님과 둘째 누나가 함께 했다. 어머니는 "맨날 아프고 눈도 안 보이고 하니까 밖에 나다닐 수도 없고 그냥 희망이 없었다. 이제는 아들이 공연도 하니까 '이게 행복인가' 가슴이 벅차더라"고 말했다.

시축 이후 경기 하프타임에 정민찬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아들의 공연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던 어머니는 "현장에 와서 보니까 더 실감나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후 정민찬은 축구화를 신고 턴이 잘 돌아가지 않아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응원해주니까 제가 또 힘을 내서 앞을 더 많이 바라보면서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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