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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결승가면 우루과이 만난다…우루과이, 이스라엘에 1-0 승리
작성 : 2023년 06월 09일(금) 05:30

안데르손 두아르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루과이가 이스라엘을 꺾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 선착했다.

우루과이는 9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스라엘을 1-0으로 격파했다.

우루과이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U-20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성적인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이스라엘은 우루과이에 막혀 3-4위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우루과이와 이스라엘은 후반전 초반까지 0-0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우루과이가 안데르손 두아르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이스라엘의 반격을 실점 없이 저지하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 이탈리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이 이탈리아에 승리할 경우,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와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만약 패배할 경우에는 3-4위전에서 이스라엘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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