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이 아버지 조진웅 죽음의 진실을 밝혔다. 라미란은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
8일 방영된 tvN 드라마 '나쁜엄마' 14화는 오태수(정웅인)와 송우벽(최무성)의 악행이 드러났다. 최강호(이도현)는 아버지 최해식(조진웅) 죽음의 진실을 결국 밝혔고 복수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호는 오태수를 찾아갔다. 오태수는 "솔직히 좀 놀랐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많이 다쳤다고 들었다"라고 말을 건넸다.
최강호는 "갑작스러운 사고인 줄 알았는데 사건이었다. 의원님의 내연녀 황수현의 시체가 갑작스럽게 떠오른 것 처럼"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강호는 "목적이 있었으면 찾아오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송우벽 회장의 살인미수 혐의와 비리를 알리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최강호는 "그럼 저도 의원님의 모든 죄를 덮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강호는 "(오하영이) 아버지의 대한 원망과 증오가 매우 컸다. 증언을 거부하면 그 자리에 하영이가 서 있을 거다. 부탁을 드리는게 아니라 기회를 드리러 왔다"며 선택하라고 압박한 뒤 자리를 비켰다.
한편 자신을 내치려는송우벽을 찾아간 소실장은 배신감을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