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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타점+최원태 4승' 키움, LG에 13-0 대승
작성 : 2023년 06월 08일(목) 21:22

이정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대승을 거뒀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1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3승1무33패를 기록했다. LG는 33승2무21패로 2위에 자리했다.

키움에서는 이정후가 2안타 3타점, 러셀이 4안타 1타점, 김혜성이 4안타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3패)을 달성했다.

반면 LG 김윤식은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키움은 1회말부터 김준완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이정후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러셀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이형종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기세를 탄 키움은 4회말 이지영의 안타와 김휘집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김수환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김준완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김혜성의 적시타와 이정후의 1타점 3루타, 러셀의 적시타로 7-0을 만들었다.

이후 키움은 6회말 김준완의 볼넷과 김혜성, 러셀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송성문의 2타점 적시타와 이형종의 1타점 2루타로 10-0까지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최원태는 효과적인 투구로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이 꽁꽁 묶인 LG는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8회말 김휘집의 적시타와 김준완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더 내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키움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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