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천FC199가 역사상 홈 100번째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부천은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닐손주니어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로 2-2 무승부 거뒀다. 안양 원정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패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끝에 승점 1점을 얻었다.

홈에서 다시 승기를 잡을 부천이 상대할 팀은 천안이다. 부천은 천안과의 프로 첫 맞대결에서 김선호, 송진규, 안재준의 연속 득점으로 3-0 승리와 부천 통산 원정 100번째 승리를 달성한 좋은 기억이 있다. 더불어 부천은 현재 8승 중 5승을 홈에서 거두며 홈 막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홈에서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 승리 시 부천은 구단 통산(리그, FA컵 포함) 홈 100번째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또한 이영민 감독의 부천 통산(리그, FA컵 포함) 100번째 경기이기도 한 이번 홈경기는 여러 의미 있는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천은 홈경기 종료 후 팬 스킨십 프로그램 '랄랄라 연장전'을 진행해 이영민 감독과 선수단이 팬들과 함께 간단한 음식을 즐기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뒤풀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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