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선희에 대한 추가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
8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이선희는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자신이 운영하던 윈엔터테인먼트(윈엔터) 공금으로 처리했다. 수리비용만 약1000만원 이상.
해당 보도에서 부동산 관계자는 "이선희 작업실 또는 가수 지망생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다"며, 해당 인테리어 비용이 윈엔터와 전혀 관계없는 사적 유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선희는 지난 5월 횡령 혐의로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선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 측은 "이선희 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했다"면서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 씨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