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가 임박했다.
KBO는 7일 "오는 9일 오후 2시 야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략강화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이 연기돼 올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나설 야구 대표팀은 총 24명이다. 대표팀 세대교체를 위해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로 최종 엔트리 꾸려지며, 나이와 입단 연차에 상관 없이 와일드카드 3명을 선발할 수 있다.
병역특레법에 따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다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4월 말 발표된 예비 명단에는 프로 180명(투수 86명·포수 19명·내야수 47명·외야수 28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까지 총 198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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