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양 KGC가 김상규(포워드), 장태빈(가드)을 각각 전주 KCC 이지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로부터 트레이드 영입했다.
KGC는 KCC와 전태영(가드)을 내주고 김상규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슈팅능력을 보유한 장신 포워드인 김상규 선수는 광주고-단국대를 졸업하고 2012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KBL에 데뷔했다.
구단은 포워드진 깊이 보강을 목표로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며, KCC는 선수의 플레잉 타임을 보장해주고자 흔쾌히 트레이드를 수락했다.
한편 장태빈은 조건 없는 무상 트레이드로 구단에 합류했다. 장태빈은 송도고-고려대를 졸업했으며 2018년 KBL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KGC는 "장태빈은 2014년 U18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아선수권 대회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잠재력을 지녔다. 이번 구단 합류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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