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골프장 10개 운영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10곳 모두에서 세금 탈루 사례가 적발됐다.
전라북도는 지난달 말까지 40일 동안 도내 골프장 10개 운영법인을 대상으로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코스 증설, 클럽하우스 증축, 장비 구입 등을 하고도 이를 당국에 신고하지 않는 등 세금 탈루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전라북도는 세금 탈루가 적발된 골프장 운영법인 10곳에 대해 8억7000만 원을 추징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도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 탈루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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