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3연승을 달렸다.

KT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3연승을 질주, 19승 2무 30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20패(29승)째로 2연패를 당했다.

KT가 2회초 선취점을 가져갔다. 장성우의 볼넷, 황재균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이호연의 1타점 적시타, 배정대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0을 만들었다.

롯데는 6회말 유강남의 안타, 박승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폭투로 한 점 만회했다.

그러자 KT는 7회초 황재균이 안타, 이호연이 사구, 장준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만루에서 김민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달아났다.

KT는 9회초에도 박경수가 3루수 땅볼 실책, 장준원이 안타로 출루한 1사 1,3루에서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로 4-1을 완성했다.

롯데는 만회점을 내는 데 실패했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3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안치영이 4타수 2안타, 황재균이 4타수 2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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