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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131승+김재환 결승포' 두산, 한화 4-1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6월 06일(화) 17:12

장원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25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시즌 30패(19승 3무)째를 당했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2회말 양석환의 안타 후 1사 1루에서 김재환의 투런포가 터졌다.

그러자 한화도 3회초 이진영의 2루타 후 1사 2루에서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두산이 3회말 2사 후 김대한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고, 4회말에도 양석환-김재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허경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4-1을 완성했다.

한화는 이후 만회점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장원준이 5.1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과 통산 131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4타수 2안타, 김대한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양석환이 3타수 2안타를 올렸다.

한화는 노시환이 4타수 4안타를 때려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선발투수 장민재는 3.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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