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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안권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받는다…복귀까지 3개월
작성 : 2023년 06월 06일(화) 10:25

안권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안권수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롯데는 6일 "안권수가 5일 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8일 수술대에 오르는 안권수는 재활을 거쳐 복귀까지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일교포 3세 안권수는 2020년 KBO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3시즌이 끝나고 두산에서 방출된 안권수는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올 시즌 주로 테이블세터로 나선 안권수는 39경기에 나서 타율 0.281 2홈런 15타점 10도루 OPS 0.699로 활약했다.

하지만 5월 들어서는 뼛조각으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날이 잦았다. 결국 안권수는 시즌 후반 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술을 하기로 했다.

안권수는 올 시즌 종료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발탁도 노련 안권수였으나, 수술을 받게 되면서 사실상 어렵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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