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트윈버전'(CUPID(Twin Ver.))가 스포티파이 3억3000만 스트리밍을 100일만에 달성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5일 피프티 피프티 측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큐피드-트윈버전'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번의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5월 28일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한데 이어 3억3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선 것.
이는 음원 발매 100일(6월4일 기준) 만에 이룬 성과로 K팝 걸그룹 곡 중 최단 기록이다. 피프티피프티는 종전의 가장 빠른 기록인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115일)보다 15일이나 빠르게 3억3000만 스트리밍을 넘었다.
'큐피드-트윈버전'은 대부분의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장기집권에 들어선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K팝의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록의 소녀들'이라는 닉네임까지 얻게 된 피프티 피프티의 눈부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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