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패딩은 미국 한 스포츠용품점 주인이 겨울 낚시를 하던 중 저체온증을 경험해 발명하게됐다. 그렇게 극한의 추위에서 탄생한 패딩은 예나 지금이나 겨울철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와도 같다.
비즈니스맨들 역시 회사에 출근용으로 적합한 패딩을 찾고 있다. 기능성과 실용성이 이제 패딩을 살 때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이 됐다. 마음까지 얼어 붙게 만드는 이 추운 겨울, 기능성과 실용성 모두를 겸비해 직장인부터 학생까지 만족할 만한 단 하나의 패딩을 찾아나서 보자.
퀼팅 디테일로 세련되게
여성보다 더 까다로운 우리나라 남성들은 더운 여름엔 긴 바지를 입어야 했다. 추운 겨울엔 코트 하나로 버텨야 했다. 하지만 최근 사내 규율이 엄격한 회사에서도 다운 패딩을 허락하는 추세. 그렇기에 직장인들은 수트와 어울리는 다운 패딩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른바 비즈니스 다운 패딩이라 불리는 직장인들의 패딩은 일반 패딩보다는 확연히 포멀해야 한다. 컬러 역시 블랙과 네이비, 그레이, 브라운 등 톤다운 된 제품이 좋다. 퀼팅 디테일로 세련미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
절개선으로 날씬함은 물론 깔끔함을 더한 퀼팅 디테일의 다운 패딩은 비즈니스 맨들에게 필요한 패딩으로 가장 적합하다. 이렇듯 슈트 위의 비즈니스 패딩은 추위는 물론 비즈니스맨의 품격까지 지킨 윈터룩이 될 것이다.
컬러감으로 생동감 있게
직장인을 제외하고 대부분 캐주얼룩을 즐기는 남성들에겐 패딩 선택이 자유롭다.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성이라면 컬러풀한 다운 패딩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살리는 것이 좋다.
시중엔 아주 다양한 컬러의 다운 패딩들이 즐비하지만 블루, 그린, 레드 계열의 톤다운 된 컬러를 선택해야 보다 오랜 시즌 입을 수 있다. 여기에 롤업한 청바지와 워커만 매치해도 다운 패딩과 함께 시선이 집중되는 유니크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직장인에게 퀼팅 디테일로 세련미를 살린 비즈니스 다운 패딩, 복장이 자유로운 남성에겐 컬러풀한 다운 패딩이 어울린다. 이처럼 패딩에도 이젠 T.P.O가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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