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많은 응원과 위로에 감사를 전하며,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향한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5일 박보미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시몬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천국으로 갔어요. 그리고 보내주신 메시지에 전부 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시몬이는 정말 착하고 천사 같은 아기였어요. 천사 시몬이를 꼭 기억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으로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 2020년 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5월, 박보미는 갓 돌 지난 아들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 많이 기도해달라. 정말 기적 같은 아이다.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같은 아들을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달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아들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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