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2023 LCK 서머,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난다
작성 : 2023년 06월 05일(월) 10:48

사진=LCK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는 7일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리는 2023 LCK 서머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7일부터 3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23 LCK 서머가 열리는 동안 다양한 방송 콘텐츠도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 서머에도 재미와 정보 다 잡을 중계진
2023 LCK 서머 국문 중계진에 변동은 없다.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노페' 정노철, '후니' 허승훈, '포니' 임주완, '꼬꼬갓' 고수진이 해설 위원으로 중계진을 구성한다. 분석 데스크는 '캡틴잭' 강형우와 '헬리오스' 신동진, 임주완, 고수진 해설 위원이 맡는다.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던 프로 선수와 지도자, 분석가를 맡았던 인물들로 구성되면서 재치있는 입담은 물론, 정확한 해설로 LCK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3 LCK 스프링에 새롭게 등장한 뒤 활력과 매력을 불어 넣은 배혜지, 함예진 아나운서가 서머에서도 윤수빈 아나운서와 함께 분석 데스크와 선수들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LCK 글로벌 중계진에는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다. 기존에 호흡을 맞추던 '아틀러스(Atlus)' 맥스 앤더슨(Max Anderson), '발데스(Valdes)' 브랜든 발데스(Brendan Valdes), '울프(Wolf)' 울프 슈뢰더(Wolf Schroeder)와 '크로니클러(Chronicler)' 모리츠 뮈센(Maurits Meeusen)에다 스프링 후반부터 합류한 '옥스(Aux)' 댄 해리슨(Dan Harrison)이 서머부터 모든 일정을 소화하며 '로르(Laure)' 로르 발리(Laure Valée)가 합류, LCK 영어 중계에 새로운 색깔을 입힌다.

LoL 프로 선수 출신인 댄 해리슨은 LPL과 LCK 챌린저스 리그의 영어 중계를 맡아 진행한 바 있으며 기자로 활동하던 로르 발리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LEC의 인터뷰를 담당하며 방송 경력을 쌓았다.

▲ '리:플레이' 신설 등 풍성해진 방송 콘텐츠
2023 LCK 서머를 맞아 '리:플레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전설을 재생하다'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리:플레이'는 현역 시절 전설을 써내려갔던 '레전드' 선수들이 현역팀들을 찾아가 도전장을 던지는 '도장깨기' 방송이다. '마린' 장경환, '카카오' 이병권, '이지훈' 이지훈, '캡틴잭' 강형우, '마타' 조세형 등 국내외 LoL 리그에서 화려한 역사를 써내려갔던 선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서머 개막을 앞두고 팀들의 전력을 분석하는 'lOl분 토론'은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공개된다. '단군' 김의중 캐스터가 진행을 맡고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노페' 정노철, '포니' 임주완, '꼬꼬갓' 고수진 해설 위원이 서머에 참가하는 10개 팀을 분석하고 스프링과는 달라진 지점들을 짚어줄 예정이다.

스프링에 선보인 이후 호평을 받았던 '시크릿 보드룸', '롤리 나잇(LoLLY night)', 'LCK 단합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서머에 계속 방영된다.

▲ 7일 개막전 티켓, 5일 오후 5시부터 판매
2023 LCK 서머는 6월 7일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서울 중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경기를 관전하고자 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평일 1만5000원, 주말은 2만 원이며 1명이 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개막전 티켓은 5일 오후 5시부터 판매된다.

▲ 유튜브, 서머부터 중계 플랫폼 합류
2021년 스프링부터 중단됐던 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2023 LCK 서머부터 재개된다. LCK는 올해 5월에 열린 MSI 2023을 유튜브로 중계하기 시작했고 6월 7일 막을 올리는 서머 스플릿부터 LCK 국문 중계 플랫폼에 유튜브를 포함시켰다. 2023년 스프링은 아프리카 TV와 네이버 e스포츠에서만 LCK를 시청할 수 있었으나 서머부터 유튜브까지 포함됨으로써 시청자들은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LCK를 만나볼 수 있다.

▲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 서머 개막과 함께 개시
LCK의 공식 IP 라이선싱 파트너인 '레전더리스'는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 'LCK 레전더리스'의 베타서비스를 7일 시작한다. LCK 레전더리스는 LCK 유명 선수들의 사진, 경기 정보,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결합한 디지털 카드를 수집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디스코드와 같은 소셜 커뮤니티에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베타서비스는 LCK 서머 개막일에 오픈되며 경기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된 선수의 한정판 디지털 콜렉터블을 방송 직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단 및 선수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디지털 콜렉터블을 구매한 팬들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콜렉터블 구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게임단과 선수에게 배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