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놀면 뭐하니?' 팀 일부가 하차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5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 두 분이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놀면 뭐하니?' 측은 "그동안 마음 다해 밝은 웃음을 전해주신 정준하, 신봉선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는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가며 2주 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놀면 뭐하니?'를 함께 해 온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놀면 뭐하니?' 측은 "7월의 첫 날 토요일에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박창훈 PD는 지난 2021년 '놀면 뭐하니?' 메인 PD 였던 김태호가 하차함에 따라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어 유재석을 필두로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 이이경, 박진주 등의 패밀리십 체제를 도입했으나 최근 소재 반복, 시청률 부진에 대한 지적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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