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4(172타수 42안타)로 추락했다. 전날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던 김하성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1사 이후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김하성은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이번에도 내야 땅볼에 그쳤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결국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컵스에 1-7로 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컵스는 26승3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