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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최종전서 6호 도움…"강인리!" 외친 마요르카 팬들
작성 : 2023년 06월 05일(월) 07:24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시즌 최종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요르카는 14승8무16패(승점 50)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중하위권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던 마요르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2022-2023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40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될 때까지 약 85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톤빌라 등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마요르카 홈팬들 앞에서 고별전을 가진 이강인은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마요르카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마요르카 팬들은 이강인이 교체된 뒤 '강인리! 강인리!'를 연호하며 이강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이강인은 올 시즌을 6골 6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마요르카는 바예카노와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후반 5분 베다트 무리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6분에는 이강인의 코너킥을 호세 마누엘 코페테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시간 앙헬 로드리게스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0 완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한 코페테는 9.1점으로 이날 출전 선수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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