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20)이 2023 IFSC 체코 프라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에서 개인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4일(한국시각) 오전 2시 30분 열린 대회 볼더링 결승전에서 남자부 이도현이 모든 루트를 완등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모든 문제를 완등하였고 시도횟수에서(4T 4z 5 5) 압도적인 기록으로 아담 온드라(체코)와 메흐디 샬락(프랑스)을 제쳤다.
이도현은 지난해 인스부르크 볼더링 월드컵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금메달로 이도현은 올해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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