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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이스라엘, U-20 월드컵 준결승行…김은중호 4강 가면 이탈리아 만난다
작성 : 2023년 06월 04일(일) 10:5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탈리아와 이스라엘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김은중호가 4강에 오를 경우, 이탈리아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3-1로 격파했다.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이탈리아는 U-20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만약 한국이 5일 펼쳐지는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과 이탈리아가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이탈리아는 전반 9분 체사레 카세데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8분 톰마소 발단치, 후반 1분 프란체스코 에스포지토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콜롬비아는 후반 4분 요한 토레스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이스라엘이 연장 승부 끝에 브라질을 3-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스라엘은 후반 11분 브라질의 마르코스 레오나르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4분 뒤 아난 칼라일리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연장 1분 마테우스 데 파울라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지만, 연장 3분 함자 시블리, 연장 전반 추가시간 도르 토그먼의 연속 골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스라엘은 연장 후반 두 차례나 페널티킥 기회를 놓쳤지만, 브라질의 추격을 저지하며 3-2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스라엘은 미국-우루과이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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