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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VNL 2차전서 캐나다에 완패…2연패
작성 : 2023년 06월 03일(토) 10:42

사진=VNL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두 번째 경기에서도 완패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4위)은 2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안탈리아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1주차 2차전에서 캐나다에 세트스코어 0-3(17-25 16-25 18-25)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일 튀르키예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다.

0-3으로만 3연패한 크로아티아(30위)에 이어 16개 참가국 중 최하위다.

한국은 김미연이 8점, 박정아가 7점, 이다현과 표승주가 각각 5점을 올렸다. 두 자릿수 득점이 없을 정도로 공격에서 무력했다.

1세트에서 캐나다의 높이에 당하며 패한 한국은 2세트에 김미연을 투입해 변화를 줬으나 양쪽 측면 공격, 블로킹에 막혔다.

3세트에서는 초반 캐나다의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7-7까지 맞섰으나 내리 5점을 실점하며 끌려갔고, 결국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3일 세계랭킹 4위 미국과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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