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리누(Lee-Nu)가 '보이스킹'에서 '발라드킹'으로 존재감을 굳힌다.
리누는 2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곡 '갈아타는 곳'을 공개, Mnet '보이스 코리아 2' 우승자 이예준의 원곡을 재해석해 들려준다.
'갈아타는 곳'은 '보이스 코리아 2' 우승자이자 보컬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예준의 2014년 싱글 '이별 1,2,3'의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했다. 리누는 원곡의 서정적 감성에 힘 있는 보컬로 애절함을 극대화, 또 다른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킨다.
리누만의 감성으로 재탄생되는 '갈아타는 곳'에는 사랑에서 이별로 갈아타는 시점의 슬픈 감정을 지하철역과 절묘하게 비유한 안타까운 심정이 담겼다. 리누는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진정성을 더한 울림을 전해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곡은 MOT(엠오티) 레이블 대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박정욱이 프로듀싱했으며, 원곡에 참여했던 작곡진이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샤이니와 엠씨더맥스, 벤 등 많은 가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포플래닛(4planet)과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의 작곡가인 임세준이 공동 작사, 작곡해 원곡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깊은 울림을 예고한 리누는 앞서 2021년 방송된 MBN '보이스킹'에서 우승 후 신곡 '베스트 프랜드'(Best Friend) 발매는 물론, 단독콘서트와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방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감성 짙은 보이스로 찾아온 리누의 2023년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갈아타는 곳'은 2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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