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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 장동민 "제작사 망해 출연료 못 받은 적도"
작성 : 2023년 06월 02일(금) 11:11

니돈내산 독박투어 제작발표회 / 사진=채널S, MBN, 라이프타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니돈내산 독박투어' 장동민이 출연료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S·MBN·라이프타임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 제작발표회에 방송인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박승호 PD가 참석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는 20주년 우정 여행을 빌미로 시작된 '찐친들의 복불복 독박투어'를 콘셉트로 한다. 여행의 모든 과정을 '복불복 게임'을 통해 진행해, 출연자 사비로 결제하는 초유의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특히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출연진들의 출연료에서 복불복으로 차감해 가며 진행된다.

이에 대해 김대희는 "받은 출연료에서 제 돈까지 직접 썼다. 출연료에서 사용한 금액을 제외하고 아내에게 출연료라고 갖다 줬더니 '이게 뭐냐. 오빠 레벨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 왜 출연료가 이거밖에 안되냐고 했다"고 투덜거렸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원래 출연료가 적지 않았냐"고 반응했고, 김준호 역시 "유세윤 보다 적게 받는다"고 농담했다.

이와 함께 홍인규는 "저는 진짜 (출연료가) 작은데, 하고 나니까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장동민 역시 "제가 출연한 프로그램이 돈도 못 받고 제작사가 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이건 출연료도 못 받고, 돈도 쓰고 이런다. 대박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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