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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엄정화 "모든 정숙이들 용기내길"
작성 : 2023년 06월 02일(금) 09:54

닥터 차정숙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닥터 차정숙' 주연 배우들이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2일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측은 종영까지 2회를 남기고 배우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의 종영 소감과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날 차정숙 역의 엄정화는 "차정숙과 함께 울고 웃고 또 공감하면서 다시 차정숙으로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촬영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방송을 보면서 살아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차정숙에게 공감하고, 드라마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는데 이뤄진 것 같아 행복하다. 저에게도 잊히질 않을 의미 있는 드라마다. 세상의 모든 '차정숙'들이 언제나 스스로를 믿고 꿈을 찾아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는 '차정숙의 선택'을 짚으며 "많은 분들이 '차정숙의 선택'을 궁금해하고 응원해 주시는 것 같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서인호 역의 김병철은 "꽤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어서 마무리된다고 생각하니 아쉽지만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기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청자 여러분을 통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닥터 차정숙'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인사했다.

병철 역시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차정숙의 건강 악화가 이혼 소송, 서인호와의 관계에 미칠 영향"을 꼽았다.

최승희를 연기한 명세빈은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덕분에 '최승희'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저도 '닥터 차정숙'과 함께 배우로, 시청자로 웃고 울었다. 뜨겁게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열기가 느껴져서 참 감사했다. 모두 힘을 내서 멋진 인생을 꾸려나가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로이킴 역의 민우혁은 "모두가 다 같이 고생해서 만들어 낸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했다"며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해하실 것 같다. 차정숙을 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은 로이킴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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