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송재림(37), 김소은(33)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양측은 재차 열애설을 부인했다.
1일 송재림, 김소은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각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미꽃 사진을 나란히 게시하며 소위 '럽스타그램' 의혹이 일었다.
더군다나 송재림, 김소은은 이미 지난 3월에 열애설에 휩싸인 바다. 두 사람이 같은 시기, 일본 도쿄를 여행했다는 추측이 나돈 것. 특히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여행 사진이 같은 장소인 데다 일본 현지 팬들의 목격담까지 나돌며 열애설이 확산됐다.
하지만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당시 김소은 소속사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종영 후 스태프들과 함께 동했던 일본 여행"이라며 "송재림과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일본에서 우연히 함께 동행했다"고 해명했다.
송재림 측 역시 "김소은과 친구 사이"라며 "여행 시기가 겹쳐서 현지에서 함께 만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다시금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일면서 3개월 만에 또다시 열애설이 일었다.
이 역시 양측은 곧바로 부인했다. 송재림 소속사는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해당 사진에 대해 "장미꽃 사진은 혼자 본가에서 촬영한 것이다. (김소은과는)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은 소속사 또한 열애설을 부인하며 우연의 일치라고 전했다.
송재림과 김소은의 인연은 깊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었고,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에는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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