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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복귀' 고진영 "랭킹 신경 쓰지 않아"
작성 : 2023년 06월 01일(목) 14:55

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복귀 후 첫 대회에 나서는 고진영이 다짐을 전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1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통산 15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10월 손목 부상 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온 뒤 5위까지 밀렸던 고진영은 이 우승으로 지난 2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승 이후 약 3주간의 휴식 후에 고진영은 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다.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많은 사람들이 랭킹 1위에 신경 쓰는 것 같은데 난 그렇지 않다.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우승하는 것이 좋다. 랭킹이나 포인트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에서 내 게임에 집중하면서 대회 기간 동안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로 "잘 치고, 코스를 행복하게 나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집으로 돌아간 뒤 5일 정도는 운동하면서 쉬었고, 그 이후엔 코치님과 연습했다.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힘들게 연습한 보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이어 "좋지 않은 스윙 패턴을 좋은 쪽으로 약간 바꿨다. 아직 100% 완벽한 스윙 패턴을 익히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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