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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10점' 한국 여자배구, VNL 첫 경기서 튀르키예에 완패
작성 : 2023년 06월 01일(목) 09:1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튀르키예에게 완패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안탈리아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 1주차 1차전에서 튀르키예에 세트스코어 0-3(14-25 17-25 24-26)으로 졌다.

이날 한국에서는 정지윤이 10점, 박정아가 6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주아와 강소휘는 각각 4점을 보탰다.

튀르키예에서는 테레사 바르가스가 15점, 일킨 아이딘이 14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1, 2세트 모두 초반부터 큰 차이의 리드를 허용하며 끌려갔고, 결국 1세트를 14-25, 2세트를 17-25로 허무하게 내줬다.

3세트에서는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가며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튀르키예의 화력을 감당해내지 못하며 24-26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일 캐나다와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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