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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F 디비전리그 포켓볼 D3 리그 개막…국내 톱랭커 출전
작성 : 2023년 05월 31일(수) 15:23

사진=KBF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3년 KBF 디비전 리그가 마침내 닻을 올렸다.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재클린포켓볼클럽에서 '2023 KBF 디비전 리그' D3 포켓 9볼 리그가 개막, 이틀에 걸쳐 2라운드까지 진행됐다.

D3 포켓볼 리그는 올해 들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리그로서 D4, D5리그와 다른 팀 편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 3명에서 최대 5명까지 선수 등록하는 점은 같지만, 여자 전문 선수 또는 생활체육 선수 1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이번 D3 포켓볼 리그에는 포켓볼 남, 여 국내랭킹 톱10에 랭크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7일 개막전에서도 올해 들어 세계 여자 9볼 선수권대회, 라스베가스 여자 10볼 오픈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서서아(전남당구연맹)를 비롯, 진혜주(광주당구연맹), 이우진(인천광역시체육회) 등 톱랭커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다.

28일까지 총 2라운드를 진행한 결과, 생활체육 선수로 구성된 팀들의 초반 기세가 눈에 띈다. A리그 소속의 창꼬(제주 생활체육선수팀)는 전문체육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팀들을 상대로 8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며 A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D리그 소속의 월드풀라이프D(경기도 생활체육선수팀) 역시 전문체육 선수팀을 상대로 7승 3패를 기록, D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대한당구연맹은 리그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이 인권 경영 동참의 뜻으로 연맹에서 준비한 인권존중트리에 선수들이 각자 지문을 찍게 해 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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