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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김민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도전
작성 : 2023년 05월 31일(수) 09:37

김민재(오른쪽) / 사진=세리에A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끈 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에 도전한다.

세리에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 3명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팀 동료인 조반니 디 로렌초,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은 '수비 축구'의 대명사인 세리에A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8-2019시즌 시작된 이 상은 그동안 칼리두 쿨리발리(당시 나폴리), 스테판 더 프레이(인터밀란), 크리스티안 로메로(당시 아탈란타), 글레이송 브레메르(당시 토리노) 등 4명 만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최초로 후보 명단에 오른 김민재는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올 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팀의 중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최종전을 남겨두고 세리에A 37경기에서 팀 최소 실점 1위(28골)를 달리고 있다.

또한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일구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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