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뉴질랜드를 꺾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31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뉴질랜드를 4-0으로 눌렀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미국은 8강에 선착했다.
미국은 전반 14분 오웬 울프의 중거리 슈팅이 뉴질랜드의 골망을 가르며 선취골을 뽑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미국은 후반 16분 케이드 코웰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후반 30분에는 저스틴 체가 득점을 터뜨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국은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카스 푸스카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대승을 만든 미국은 감비아-우루과이 승자와 다음달 5일 8강전을 치른다.
U-20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스라엘도 후반 추가시간 나온 칼라일리의 극장골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눌렀다.
이스라엘이 FIFA 주관 대회에서 토너먼트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브라질-튀니지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두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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