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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정말 쉬지 않고 일해, 어떤 틀에도 갇히지 않을 것" [화보]
작성 : 2023년 05월 30일(화) 13:21

이솜 화보 /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솜의 화보가 공개됐다.

30일 패션 전문 매거진은 배우 이솜이 고아한 기품과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솜은 튜브톱 원피스와 데님, 시스루 드레스와 팬츠 등 페미닌하면서도 중성적인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배우 본연이 지닌 고유한 개성과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솜은 넷플릭스 영화 '택배기사'에서 맡은 소령 설아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LTNS' '출장수사' '싱글 인 서울' '별빛이 내린다' '천박사와 사라진 설경' 등 공개를 줄줄이 앞두고 있는 차기작들에 대해 "정말 쉬지 않고 일했다. 얼른 포장을 벗겨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드라마, OTT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도전해온 이솜은 "계속해서 어떤 틀에도 갇혀 있지 않고 다양한 걸 해보려고 한다. 배우로서 그게 제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소신도 전했다.

이솜 화보 /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이솜은 "빛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광합성을 해야 하는 타입"이라며 "친한 감독님들이 '솜이는 식물 같아'라고 자주 말씀하시더라"고 자신의 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릴 때는 되게 내성적인 아이"였다는 그는 "레오 카락스 감독 작품 같은 프랑스 영화를 보며 저런 영화에 나오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탔지만, 희한하게도 저는 카메라 앞에선 부끄럽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용하고, 깨끗하고, 단순한 식물이 좋다. 저는 자연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새나 꽃이나 물고기를 보면 얼마나 아름답냐. 반면 인위적인 것, 너무 시끄럽고 말이 많은 건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마지막으로 이솜은 "다음엔 전도연 선배의 '길복순'처럼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 미래는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지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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