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범죄도시3' 이준혁 "20㎏ 증량·은갈치 정장, 이런 반응일 줄은" [인터뷰 스포]
작성 : 2023년 05월 30일(화) 12:44

범죄도시3 이준혁 인터뷰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범죄도시3' 이준혁이 외형 변화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배우 이준혁이 만나 영화 '범죄도시3'(연출 이상용·제작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혁은 '범죄도시3' 속 20㎏ 증량에 대해 "마동석 선배랑 감독님도 원하셨다. 다른 의견도 있었는데 두 분 의견이 공통적으로 덩치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이준혁은 "너무 단기간에 3개월 내에 확 찌운거다보니 중간에 급속도로 5㎏가 빠지고 이런 날도 있었다"며 "촬영하다보면 끼니를 잘 챙기기 쉽지 않으니까 한 끼만 굶어도 2㎏씩 떨어졌다. 다시 먹었는데 그런 게 조금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준혁은 작품 속 은갈치색 정장만을 고수해 '무한도전' 정형돈을 떠올리게 했다. '은갈치 정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준혁은 "그 이야기를 엄청 많이 해주시더라. 이런 반응일 줄은 몰랐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세련되게 엄청 멋있게 입었다면 너무 만화적으로 그려졌을 것 같다. 저는 '은갈치'라는 말을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준혁은 "그동안 제가 다른 작품에서 멋있는 옷을 많이 입어서 여기선 이런게 괜찮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3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