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혜은이 '개미잡이'에 출연한다.
30일 배우 이혜은은 해오름이앤티의 영화 '개미잡이'(감독 신준영) 신정민 역에 확정됐다.
'개미잡이'는 이익수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시나리오화 한 것으로 과거 형제복지원에 끌려 들어갔던 한 남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그 복지원에서 상처와 아픔을 법으로 그들을 벌할 수 없기에 이들이 직접 나서서 그들을 응징하는 내용의 복수 스릴러 영화다.
이혜은은 극 중 주인공 우영 누나로서 과거 복지원에서 성적 고문, 학대당한 정민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개미잡이'는 신준영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연출작이자, ㈜해오름이앤티에서 이익수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한 세 번째 작품이다. '아부쟁이'와 '새끼손가락'에 이어 '개미잡이'는 특유의 어두운 부분이 더욱 부각되는 작품으로 이러한 부분을 영화로 어떻게 표현될지 또한 기대를 모은다.
'개미잡이'는 21일 서울 분량을 시작으로 홍성, 예산에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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