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제시카 코다(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코다는 30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부터 허리 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안타깝게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다"며 "의료진 조언에 따라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대회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두 차례 컷 탈락했고 한 번은 기권했다. 최고 성적은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공동 18위였다.
이로써 코다 자매 모두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LPGA 투어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동생 넬리 코다 역시 지난 24일 자신의 허리 부상을 알린 바 있다.
넬리는 한 달가량 쉬고 다음 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부터 다시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코다 자매는 LPGA 투어에서 14승을 합작한 정상급 선수들이다. 제시카가 6번, 넬리가 8번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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