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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2위' 첼시, 새 사령탑에 포체티노 감독 선임
작성 : 2023년 05월 30일(화) 07:29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는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2년 계약이다. 또한 1년 구단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첼시는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포터 감독 체제 하의 첼시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팀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다급해진 첼시는 지난 4월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 임시감독 체제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더욱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11무16패(승점 44)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미 시즌 중부터 새 시즌 감독을 찾았던 첼시는 시즌을 마치자마자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을 지도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지도자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토트넘 역시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친정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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