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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6호 도움' 토트넘, 리즈 4-1 제압…유럽대항전은 불발
작성 : 2023년 05월 29일(월) 09:3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러나 토트넘은 최종전 승리에도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리즈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18승 6무 14패(승점 60)가 된 토트넘은 리그 8위에 자리했다. 리즈는 7승 10무 21패(승점 31)로 19위가 확정되며 2부로 강등됐다.

토트넘은 2009-2010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출전이 좌절됐다. 토트넘 대신 7위를 차지한 아스톤 빌라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출전한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골문 앞에서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줬고, 케인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EPL 10골 6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시즌 통틀어 20번째 공격포인트(14골 6도움)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후 팀이 3-1로 리드하던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이번 시즌을 마쳤다.

손흥민이 도움을 올린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던 토트넘은 후반 2분 포로의 추가골로 2점차 리드를 잡았다. 케인이 돌파 후 포로에게 볼을 건넸고, 박스 오른쪽에서 날린 포로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리즈는 후반 22분 잭 해리슨이 추격의 득점을 올렸지만 2분 만에 토트넘이 다시 케인의 골로 달아났다. 케인은 리그 30호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모우라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4-1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모우라가 고별전에서 기록한 골이었다. 토트넘 동료들은 모두 달려나와 함꼐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는 4-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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