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서울은 8승 3무 4패(승점 27)로 제주(승점 27)를 제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반면 5경기째 무승인 강원은 2승 5무 8패를 기록했다.

강원이 전반 17분 기회를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김대우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서울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주성의 헤더 슛이 골문 앞에서 막혔다.

선제골은 서울이 가져갔다. 5분 뒤 윌리안이 하프라인 넘어서 받은 공을 홀로 돌파한 끝에 득점으로 연결해 1-0이 됐다.

전반은 서울의 1-0 리드로 끝났다. 강원이 먼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카드를 썼다. 서민우를 빼고 갈레고를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25분 이태석의 크로스 후 이어진 황의조의 헤더 슛이 나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3분 강원이 김대우, 양현준을 빼고 김대원, 황문기를, 2분 뒤 서울이 황의조, 기성용을 빼고 김진야, 한차희 카드를 썼다.

그러나 추가시간까지 강원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결국 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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