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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5승' LG, KIA 7-1 제압…30승 선착+위닝시리즈
작성 : 2023년 05월 28일(일) 17:04

임찬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LG는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우세 3연전을 가져간 LG는 시즌 30승(1무 16패)에 선착했다. 반면 KIA는 20승 22패를 기록했다.

L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홍창기가 안타, 문성주가 3루수 포구 실책,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선취했다.

2회초에도 LG는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폭투로 걸어나간 무사 3루에서 포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3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 딘의 솔로포로 3-0을 완성했다.

LG의 기세가 이어졌다. 4회초 박해민이 안타, 신민재가 투수 실책, 홍창기가 사구로 걸어나간 무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렸다.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도 더해지며 7-0까지 리드했다.

KIA는 9회말 선두타자 이우성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승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5타수 2안타 1타점, 박해민이 3타수 2안타를 쳤다.

KIA는 선발투수 숀 앤더슨이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6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부진과 함께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타선의 침묵도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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