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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R 선두 도약…2위 신상훈과 2타차
작성 : 2023년 05월 27일(토) 19:30

김민규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규가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2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GC(파72/727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민규는 전날 공동 5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위 신상훈(6언더파 210타)과는 2타 차.

김민규는 지난 2021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2승 사냥에 나선다.

이날 김민규는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데 이어,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김민규는 13번 홀과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분위기를 바꾼 채 3라운드를 마쳤다.

김민규는 "초반에 플레이가 좋아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경기 후반 찬스를 잡지 못해 흐름이 끊겼다.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았던 하루"라고 3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내일 목표는 우승"이라고 각오를 다진 김민규는 "최근 플레이에 있어 과정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우승을 해봤으니 1년에 1승을 꼭 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신상훈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2위로 도약했다. 이태훈과 배용준, 김민수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재경과 이승택, 이정환, 염서현은 4언더파 212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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