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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통산 162승' KIA, LG에 6-3 재역전승
작성 : 2023년 05월 27일(토) 17:1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KIA는 20승21패로 6위에 자리했다. LG는 29승1무16패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KIA 양현종은 6.2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 역투로 시즌 3승(1패)을 달성했다. 또한 KBO 리그 통산 162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LG 선발투수 김윤식은 4.1이닝 5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IA였다. 1회말 1사 이후 이우성의 몸에 맞는 공과 소크라테스의 안타로 1,3루를 만든 뒤,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김현수의 안타와 박동원의 2루타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KIA는 4회말 최형우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변우혁의 1타점 적시타, 이창진의 2타점 2루타로 4-3으로 다시 점수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KIA는 5회말 소크라테스의 안타와 김선빈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6회말에는 이창진의 볼넷과 김호령의 희생번트, 박찬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냈다.

6-3으로 달아난 KIA는 양현종의 호투로 3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7회 2사 후부터는 불펜진을 가동하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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