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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의혹' 이선희 측 "오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 [공식입장]
작성 : 2023년 05월 27일(토) 10:10

이선희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선희 측이 횡령 및 경제공동체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6일 이선희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 광장 측은 디스패치의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선희 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했다"면서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리고,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 씨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 아울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선희는 지난 25일 오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소환 조사받았다. 경찰은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원엔터테인먼트 자금 횡령이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디스패치는 이선희의 원엔터테인먼트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 오간 거래 내용을 보도하며 양측의 '경제공동체' 의혹을 제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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